인터넷전문은행: 점포 없는 온라인 기반의 새로운 은행 형태
인터넷전문은행(Internet-only Bank)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점포 없이, 혹은 소수의 영업점만을 두고 인터넷·모바일·ATM 등 전자채널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은행을 말한다. 이는 인터넷을 통해 계좌조회·이체 등을 제공하는 인터넷뱅킹과는 개념적으로 다르며, 독립적인 은행업을 수행하는 금융기관이라는 점에서 구분된다.
인터넷전문은행과 인터넷뱅킹의 차이
인터넷뱅킹은 기존 은행이 제공하는 서비스 방식 중 하나인 반면, 인터넷전문은행은 처음부터 온라인 기반으로 설립된 독립 금융기관이다. 즉, 인터넷뱅킹이 ‘서비스 방식’이라면 인터넷전문은행은 ‘은행의 형태’를 의미한다.
| 구분 | 인터넷뱅킹 | 인터넷전문은행 |
|---|---|---|
| 형태 | 기존 은행의 비대면 서비스 | 온라인 기반으로 설립된 독립 은행 |
| 점포 운영 | 전통 은행과 동일 | 점포 없음 또는 최소화 |
| 인가 필요 여부 | 불필요 | 금융위원회 인가 필수 |
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요건
은행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금융위원회 인가가 필요하며, 다음과 같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.
- 500억 원 이상의 최소 자본금
- 소유 규제에 부합하는 주주 구성
- 업무 범위에 적합한 전문 인력 및 시스템
- 안정적인 IT·보안 인프라 구축
2017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인가를 받은 인터넷전문은행은 케이뱅크(2017년 4월)와 카카오뱅크(2017년 7월) 두 곳이 있다.
인터넷전문은행이 가져올 변화
① 금융소비자의 편의성 확대
영업점 방문 없이도 계좌 개설, 송금, 대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.
② 중금리 대출 활성화
인터넷전문은행은 IT 기술과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를 활용해 저신용자에게도 합리적인 금리의 중금리 대출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.
③ 핀테크 발전 촉진
IT·금융 융합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핀테크 산업 성장과 금융시장 경쟁 활성화에 기여한다.
④ 금리·수수료 경쟁 강화
비대면 기반의 낮은 비용 구조 덕분에 더 낮은 수수료와 금리를 제공할 수 있어 은행 간 경쟁이 심화되고 소비자 후생이 증가한다.
정리
인터넷전문은행은 점포가 없는 온라인 기반의 새로운 형태의 은행으로, 기존 은행 대비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. 핀테크 발전, 중금리 대출 확대, 소비자 편익 증대 등 여러 긍정적 효과를 통해 금융산업 전반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.
인터넷전문은행은 인터넷·모바일 기반으로 운영되는 독립 은행으로, 혁신 서비스와 낮은 비용 구조를 통해 금융시장 경쟁과 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있다.